고2가 되면 내신 대비와 모의고사 공부를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는 학생이 늘어납니다. 학생마다 답은 다르지만, 정할 때 볼 기준은 비슷합니다. 느낌보다 성적표의 숫자와 학사 일정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기준 1: 두 성적의 현재 위치
과목별 내신 등급과 모의고사 등급을 나란히 놓고 보세요. 어느 한쪽이 유독 낮은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의 취약 단원부터 보강합니다. 두 성적이 비슷하면 지금처럼 병행하면 됩니다. 한두 번의 시험 결과로 공부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 2: 학기 중과 방학의 역할 나누기
병행할 때는 같은 날 반반씩 나누기보다 기간으로 나누는 편이 수월합니다. 내신 4주 전부터 시험까지는 내신에 집중하고, 그 밖의 기간에는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단원을 다룹니다. 방학은 지난 학기에 비었던 단원과 약한 과목을 보강하는 시간입니다. 수학, 국어, 영어처럼 내신 범위와 모의고사 범위가 겹치는 과목은 내신 공부가 모의고사 공부로도 이어집니다.
기준 3: 고3은 일정부터 확인
고3은 1학기 지필과 수행평가, 모의고사 일정이 촘촘하게 겹칩니다. 학기 초에 평가계획과 모의고사 날짜를 달력 한 장에 옮겨 두고, 주마다 어느 쪽에 시간을 더 쓸지 미리 정해 두세요. 공부 방향을 크게 바꾸는 판단은 혼자 내리지 말고 학교 담임 선생님과 먼저 상의하세요.
흔한 실수 두 가지
- 모의고사 성적이 나올 때마다 공부 방식을 바꾸는 것: 계획은 학기 단위로 조정합니다.
- 모의고사 공부를 이유로 학교 수업과 수행평가를 소홀히 하는 것: 수업 활동과 수행평가는 내신 성적에 그대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