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겨울방학은 흔히 중등 선행의 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행도 필요하지만, 그 전에 확인할 것들이 있습니다. 순서가 맞아야 방학이 남습니다.
1순위: 초등 과정 마감
중1 수학의 정수와 유리수, 방정식은 초등의 분수 연산과 비례 위에서 돌아갑니다. 초등 5~6학년 연산에 구멍이 있으면 중등 선행은 모래성입니다. 방학 첫 주에 진단을 받아서, 구멍이 있으면 그것부터 메우세요. 빠르면 2~3주로 끝나고, 그 뒤의 선행이 두 배 빨라집니다.
2순위: 영어 어휘 총량 늘리기
중학교 영어의 벽은 문법보다 단어에서 옵니다. 교과서 어휘 수준이 갑자기 뛰기 때문입니다. 방학 동안 중등 기초 어휘 800~1000개를 한 바퀴 돌려 두면, 중1 영어가 편해집니다. 하루 20~30개씩 누적 복습 방식으로 두 달이면 됩니다.
3순위: 중1 과정 맛보기
기본기가 확인된 다음에 수학 중1 1학기, 영어 기초 문법을 나갑니다. 목표는 완성이 아니라 첫 만남입니다. 학교에서 배울 때 두 번째가 되도록 개념과 기본 문제까지만. 여기서 심화까지 하려고 방학을 다 쓰는 것보다, 가볍게 한 바퀴 돌고 학기 중에 깊이를 더하는 쪽이 결과가 좋습니다.
같이 챙기면 좋은 것
- 공부 루틴: 방학 중에도 매일 같은 시간에 책상에 앉는 틀을 유지하세요. 중학교 생활의 뼈대가 됩니다.
- 자유학년/자유학기 확인: 배정될 중학교의 자유학기 운영 방식을 미리 알아 두면 1학년 계획이 잡힙니다.
- 노트 필기 연습: 중학교는 필기가 시험 자료가 됩니다. 방학 공부부터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예비 중1 방학의 목표를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초등을 완성하고, 중등을 구경한다. 반대로 하면(초등을 덮고 중등을 완성하려 하면) 3월에 다시 원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