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무작정 외우는 과목으로 접근하면 양에 압도됩니다. 그런데 사회 교과서를 뜯어 보면, 외울 것보다 연결할 것이 많습니다. 구조를 먼저 잡으면 암기량이 실제로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목차가 구조도의 뼈대
단원 공부를 시작할 때 교과서 목차부터 보세요. 대단원-중단원-소단원의 제목을 이으면 그 단원이 무슨 이야기를 어떤 순서로 하는지가 나옵니다. 백지에 목차를 그리고, 소단원마다 핵심 개념 두세 개씩을 가지로 붙입니다. 이 한 장이 단원 전체의 지도이고, 시험 전에 볼 것도 이 한 장입니다.
역사는 인과의 사슬로
역사에서 연도와 사건을 낱개로 외우면 금방 섞입니다. 사건은 원인-전개-결과의 사슬로 외우는 것입니다. 이 사건이 왜 일어났고, 그래서 무엇이 바뀌었고, 그 변화가 다음 사건의 원인이 되는 흐름. 사슬로 이해한 사건은 순서를 물어도, 배경을 물어도, 영향을 물어도 대응이 됩니다.
일반사회는 개념 쌍으로
일반사회 영역은 대비되는 개념 쌍이 출제의 중심입니다. 직접민주주의와 간접민주주의, 정기국회와 임시국회, 보통선거의 4원칙. 헷갈리는 개념은 반드시 표로 나란히 정리하세요. 기준(누가, 언제, 무엇을)을 세로축으로 놓고 차이점을 채우면, 시험에서 어느 쪽을 물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리는 지도에 얹기
지리는 글로 외우면 남지 않습니다. 백지도에 직접 표시하며 공부하세요. 기후 지역이든 공업 도시든, 위치와 함께 기억한 정보는 자료 해석 문제에서 힘을 발휘합니다. 교과서의 지도와 그래프는 그대로 시험 자료로 나오니, 본문보다 자료를 먼저 읽는 습관이 유리합니다.
구조로 잡은 뒤의 세부 암기는 시험 2주 전부터면 충분합니다. 순서가 반대가 되면(세부부터 외우면) 시험 전날까지 외워도 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