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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준비가 다르다

범위·과목 수·시기: 두 시험의 차이에 맞춘 전략.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는 학생이 많은데, 두 시험은 조건이 다릅니다. 조건이 다르면 전략도 달라야 합니다.

중간고사: 깊게

중간고사는 범위가 좁고 학기 첫 시험입니다. 범위가 좁다는 것은 문제가 깊게 나온다는 뜻입니다. 같은 단원에서 변별력을 만들어야 하니 응용과 서술형의 난도가 올라갑니다. 중간고사 대비는 범위를 여러 번 도는 것보다, 한 단원을 깊게 파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교과서의 구석, 프린트의 각주까지 출제 대상이 됩니다.

또 하나, 중간고사는 그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을 처음 확인하는 기회입니다. 첫 시험이니 정보가 없는 것은 모두가 같습니다. 재학생 선배들의 작년 기출 경향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힌트입니다.

기말고사: 넓게, 그리고 겹치게

기말고사는 범위가 넓고, 학교에 따라 중간고사 이후 전체가 아니라 학기 전체가 범위인 과목도 있습니다. 게다가 기술가정, 음악, 미술 같은 과목이 추가되어 과목 수 자체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넓은 범위에서는 깊이보다 커버리지가 먼저입니다. 전 범위를 확실히 한 번 돌고, 남는 시간에 약점을 파는 순서입니다.

기말은 또한 학기말 수행평가 마감과 겹칩니다. 시험 3주 전까지 수행 제출을 끝내 두지 않으면, 가장 중요한 마지막 2주를 수행에 뺏깁니다.

학기 성적은 기말까지 합쳐서

학기 성적은 중간, 기말, 수행평가를 합쳐서 나옵니다. 중간을 못 봤다면 기말에서 만회할 수 있는 반영 비율인지부터 계산하고, 필요한 점수를 역산해서 목표를 잡으세요. 몇 점이 필요한지 알고 준비하면 마지막 2주에 무엇을 할지 분명해집니다.

반대로 중간을 잘 봤다면 방심하기 쉽습니다. 기말은 범위가 넓어 몰아서 준비하기가 더 어려운 시험이라, 중간을 잘 본 학생도 기말에서 점수가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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