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대비는 4주가 기준입니다. 3주는 빠듯하고, 5주는 앞부분이 늘어집니다. 4주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같은 공부량으로 다른 점수를 만듭니다.
4주 전: 범위 파악과 배분
아직 범위 공지가 없어도 진도로 예상 범위를 잡을 수 있습니다. 과목별로 교과서 쪽수를 세고, 시험까지 남은 날에 나눕니다. 이 주에 할 일은 공부가 아니라 계산입니다. 어느 과목에 며칠을 쓸지, 학원 수업과 학교 수행 일정은 언제인지를 한 장에 정리합니다. 취약 과목에는 처음부터 1.5배 시간을 배정합니다.
3주 전: 개념 1회독
전 범위를 한 번 도는 주입니다. 목표는 완벽한 이해가 아니라 전체 지도를 그리는 것입니다. 교과서와 학교 필기를 기준으로 읽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표시만 하고 넘어갑니다. 여기서 멈춰서 파고들면 뒷 단원을 못 봅니다. 표시한 부분이 다음 주의 우선순위가 됩니다.
2주 전: 문제와 약점
문제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단원별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로 약점 단원을 확인하고, 그 단원의 개념을 다시 봅니다. 암기 과목은 이 주부터 본격적으로 외우기 시작합니다. 너무 일찍 외우면 잊어버리고, 시험 주에 외우면 늦습니다. 수행평가 제출물도 이 주까지 끝내 두어야 마지막 주가 가볍습니다.
1주 전: 실전과 반복
새로운 교재를 펴지 않습니다. 학교 기출이나 실전 형식 문제로 시간을 재며 풀고, 두 번 틀린 문제와 표시해 둔 약점만 반복합니다. 전날에는 과목 전체를 다시 보려 하지 말고, 정리해 둔 요약과 오답 목록만 봅니다. 잠을 줄이는 것은 마지막 주에 가장 손해가 큰 선택입니다.
이 틀은 어느 학교든 같지만, 과목별 비중은 학교 출제 스타일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서술형 비중이 큰 학교라면 2주 전부터 쓰는 연습이 들어가야 하고, 프린트 위주로 내는 학교라면 교과서보다 프린트 회독이 우선입니다.